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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일지] 몬스터 타워의 흔적 예전에 마을 공식(?) 흉물이 있었다. 흉물이라고 하면 미안한데 당시엔 정말 흉물이었다. 위 조감도는 예전 조감도인데 최근 조감도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몇 가지가 많이 다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예 띄는 건 마을 중앙에 위치한 몬스터 타워다. 벽돌을 전혀 통일하지 않아서 진짜 없어보이게 지어놨는데 마을 중앙에 떡하니 위치하고 그 위에는 잡다한 블럭으로 몬스터 리젠 공간을 만들어놨다. 블럭만 통일했어도 괜찮았을 텐데 정말 목적에만 충실하고 디자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몬스터 타워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되고 너무 막 지었다는 이유로 대장님에게 철거 권고를 받았는데 철거를 미루고 미루다가 내가 할 일 없을 때 심심해서 철거를 대신 해줬다. 그런데 철거를 하려고 올라가니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도 없고 리젠 방으.. 2021. 4. 28.
[마인크래프트 일지] 멈춰버린 대나무 공장 대나무 자동화 공장이 하나 있다. 이 서버의 공장 대부분은 산업혁명맨의 집터에 있고 대나무 공장도 거기에 있다. 산업혁명맨도 이젠 접속하지 않는데 그가 만들어둔 공장은 그가 없어도 잘 돌아간다. 그런데 얼마 전 공장을 지나는 중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대나무가 짧아야 하는데 대나무가 전부 끝까지 잘 자라버렸다. 공장이 고장났구나. (아무도 안 건드렸는데 왜?) 혼자 고쳐볼까 싶었는데 나는 엔지니어가 아니고 어떤 식으로 설계 했는지 몰라 고칠 수가 없었다. 다른 공장은 여전히 잘 돌아가지만 나중에 이 공장처럼 고장나면 그 때도 고칠 수 없을 텐데 대나무야 필요없어서 괜찮아도 철 공장이나 클리퍼 농장이 고장나면 와서 고쳐달라고 부탁해야겠구나 기술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새삼스레 깨달았다. 회사가 마음에 들지 .. 2021. 4. 27.
[마인크래프트 일지] 방치된 공사 중단 아파트 임대 아파트가 완공되고 분양된 뒤 경쟁 건설사의 사장이 더 큰 민간 아파트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건설사 사장은 슬라임 블럭과 비계를 설치하고 자재 작업을 잔뜩 하면서 2층까지 작업을 했는데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졌는지 더 이상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 버튜버를 보면서 메이플하기 바빴다. 결국 공사는 중단되고 몇 달 넘게 방치되고 있다. 고급 아파트를 표방했기 때문에 외벽을 전부 콘크리트로 지었다. 노란 콘크리트와 하얀 콘크리트. 들어간 자갈과 모래만 해도 엄청나다. 건설 사무소로 사용하던 1층은 내부 벽재를 만들기 위한 화로와 자재가 들어있는 상자로 가득하다. 하지만 랜턴이 불을 밝혀주는 1층과 달리 2층은 어두컴컴하고 내가 시야 작업을 하기 전까진 좀비, 스켈레톤 등의 몹도 나왔었다. 이 상태로 오랜기간 .. 2021. 4. 26.
[에로게] 내가 사라진 세계의 상냥함 - 벚꽃의 구름*스칼렛의 사랑(2020) 사쿠렛은 추리물 형식을 하고 있는 타임리프물로 나는 2020년 야겜 원탑이라 생각한다. 시나리오 라이터의 전작인 어메그레는 억지 해피엔딩이라 약간 불만족스러웠다. 나는 어메그레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에 부정적이다. 어메그레는 세드엔딩으로 끝냈어야 할 작품이었다. 하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냈다는 이유만으로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나는 세드엔딩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사쿠렛은 해피엔딩으로 끝내도 될 법한 작품이었는데 세드엔딩으로 끝나버렸고, 어메그레의 해피엔딩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세드엔딩이라는 이유로 사쿠렛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해피엔딩 찬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쿠렛은 해피엔딩인 게 조금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세드엔딩 나름대로 괜찮은 여운이 있었다. 마지.. 2021. 4. 23.
[마인크래프트 일지] 임대 아파트 엄청 예전에 임대 라는 글자를 붙여둔 주택이 있었다. 꽤 컸고 중심지에 있어 눈에 확 띄는 건축물이었다. 하얀 네모로 대충 만든 듯한 느낌과 임대라고 막 쓴 듯한 글자 때문에 배경에 녹아들지 못 해 더 눈에 띄었었다. 서버가 소강기에 접어들고 활성 유저가 줄어갈 때 임대 아파트 오너도 잘 오지 않았는데 임대 "아파트" 였으니까 진짜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 주인에게 부지를 써도 되냐 물어보고 철거를 진행하고 새로운 아파트를 지었다. 아래는 당시 작업 상황이다. 작업 중인 이미지는 이게 마지막이다. 마을 조감도 뒤 찍힌 4층 사진이 마지막이고 이 뒤로 금세 완성해버려서 중간 작업 사진이 더 없다. 조감도 참고로 연두색 마크는 휴먼시아 마크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 측면 사진 현관 사진 원래는 오른쪽 상단의 표지.. 2021. 4. 22.
[마인크래프트 일지] 멀티서버 포탈 대장님 서버는 멀티 서버로 돌아간다. 맨 처음 만들었던 메인 서버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자원 서버 자원서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지하 상황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붉은 테두리 안의 파란(지하) 부분 고양이 스크래쳐마냥 양봉 판때기마냥 길게 파져있다. 전부 다이아 채굴 때문에 파낸 흔적이다. 우리 서버는 1.16.3 버전이고 (1.17 후엔 바뀔 수 있으니 언급) 다이아는 한 청크에 한 광맥이 나온다. 때문에 한 줄 파고 두 줄 띄우고 한 줄 파고 두 줄 띄우는 방식이 좋은데 이 방법으로 지하를 다 거덜낸 상태다. 조금 떨어진 지역에 가서 파도 되지만 홀로라이브 마크 서버에서 지역을 넘어가면 서버가 바뀌는 걸 본 대장님이 이런저런 이유와 함께 만들었다. 정글 바이옴이 너무 멀다는 이유도.. 2021. 4. 21.
[마인크래프트 일지] 카페 스텔라 (물약 자동화 공장) 위 이미지는 농담이고 산업혁명맨이 남긴 마지막 유산이 있는데 물약 자동화 공장이다. 직접 양조기를 돌려도 거의 차이 없지만 재료까지 다 수급해놓고 만든 구조물이라 물약을 수급하기 생각보다 편하다. (내가 재료를 안 구해도 되니까) 모든 물약을 자판기처럼 쉽게 얻을 수 있다. 원리는 잘 모르겠다. 봐도 잘 모르겠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수중 호흡의 물약을 만드려면 레드스톤, 복어, 물병, 네더사마귀가 필요하다. 순서는 물병 + 네더 사마귀 => 어색한 물약 어색한 물약 + 복어 => 수중 호흡의 물약 (3분) 수중 호흡의 물약 + 레드스톤 => 8분으로 증가 이런 식이다. 위 자판기에서 물약을 뽑으려면 왼쪽 옵션(?)에서 8분 짜리를 뽑기 위해 레드스톤 레버를 내리고 메인 옵션(?)에서 복어.. 2021. 4. 19.
[마인크래프트 일지] 가디언 농장 (수선, 수리 공장) 마을 북서쪽 꽤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입체 지도는 우상단이 북쪽이다) 가디언 농장이 있다. 이거도 산업혁명의 그 분이 만들었다. 등대처럼 솟아있다. 아래는 가디언을 끌어올리는 공간 중앙 위의 한 층이 가디언을 잡는 공간이다 중앙을 확대해보면 좁은 공간에 이거저거 다 꾸겨넣어놨다. 가디언은 반사뎀이 있다보니 잡는 과정에서 피가 많이 닳아 가디언에게 얻은 생대구를 구울 화로와 체력을 채워주는 신호기가 있다. 처음엔 잡는 공간과 템을 회수하는 장치만 있었는데 다들 수리할 때 자주 사용하다보니 신호기도 만들어지고 변하게 됐다. 화로 공간은 원래 화로만 4개 있었는데 내가 사용하기 불편하고 생대구가 너무 남아 돌아서 얼마 전에 호퍼랑 상자를 추가해놨다. 가디언이 날뛰고 있다. 가까이 붙어 칼질 1번이면 다 죽는데.. 2021. 4. 19.
[마인크래프트 일지] 드라운드 농장 (삼지창 파밍 농장) 마을에 천공의 섬이 하나 있다. 삼지창을 얻기 위한 드라운드 농장이다.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분이 만들었다. 웬 산업혁명이냐 싶겠지만 서버 초기엔 다들 다이아 캐러 다니고 자기 작품 만드느라 바빠 자동화에 무관심했는데 혼자 여러 자동화 공장을 다 만든 분이 있었다. 사실상 산업혁명이다. 드라운드 농장은 Y좌표 200보다 높은 곳에 있고 삼지창은 지상에서 수령할 수 있어서 굳이 올라가볼 일이 없었다. 생산물만 주면 되지, 굳이 궁금할 필요가 있나? 근데 이번에 궁금해서 한 번 가봤다. 위에서 드라운드가 떨어지고 물길 따라 구석으로 떠내려간 뒤 배수로 같은 곳으로 떨어진다. 무슨 구성인지 잘 모르겠어서 드라운드가 만들어지는 위로 가봤다. 드라운드가 나를 열렬히 환영해준다. 데미지가 은근히 아파 다시 나왔고 이.. 2021. 4. 17.
[마인크래프트 일지] 코로네의 호소이누 마을을 보면 그 어떤 건축물보다 눈에 띄는 건축물이 있다. 거멓고 허연 머쉬룸 몬스터처럼 생긴 캐릭터 모 님의 집터에 있는 건축물인데 이 건축물은 이 서버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작년에 버튜버를 보던 사람이 있는 서버엔 꼭 저 구조물이 하나씩 있다. 거의 교양 수준 저 캐릭터의 이름은 호소이누다. 스누피가 아니다. 호소이누가 뭔가요? 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나름 유명한(?) 캐릭터인데도 호소이누라고 검색해봐도 결과가 적으니 모를 수도 있다. 호소이누는 코로네 이모의 멍뭉이 이름이다. 위 이미지에 있는 귀여운 멍뭉이가 이 캐릭터다. ? 진짜다. 귀여운 강아지를 왜 이렇게 만드셨나요? 왜 강철의 연금술사의 키메라처럼 만드셨나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괴한 게 만든 게 아니고, 있는 그대.. 2021. 4. 16.
[마인크래프트 일지] CU 편의점 마을에 CU 편의점이 하나 있다. 점주 말로는 CU가 아니라 CV 라고 한다. (CV, 캐릭터 보이스 => 성우) ? 아틔싀도 좋아하는 미나세 이노리 처음엔 게스트하우스였는데 내가 마을에 아파트를 지은 뒤 몇 가지의 현대식 건물이 생겨나면서 같이 생겨난 건물이다. 생각보다 꽤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아무리봐도 CV가 아니라 CU인데 점주 말로는 CV라고 하니 CV라고 믿어주자. 편의점 앞 테이블까지 넣어 정말 그럴듯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보인다 카운터도 테이블처럼 꽤 그럴듯해서 처음에 봤을 땐 살짝 감탄했다. 내부는 적당히 평범한데 마지막 이미지의 상자에 사연이 있다. 게스트하우스 시절부터 쓰던 상자들이라 게스트하우스에 방치되던 템 그대로 가져왔다. 철곡괭이 마크의 오른쪽 상자에 다.. 2021. 4. 15.
[마인크래프트 일지] 슬라임 공장 견학 서버엔 슬라임 공장이 둘 있는데 슬라임 공장이 생기게 된 원인은 사실 내 행동과 발언(?) 때문이었다. 서버 대장님이 시드로 청크를 파악하는 등의 행동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행위를 싫어하시는데 그래서 슬라임 청크를 아는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 왜 나밖에 몰랐냐면 늪 외의 바이옴에서 슬라임을 자주 본 사람이 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왜 나만 슬라임을 봤냐면 나만 굴착질을 엄청 심하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마인크래프트를 "처음"하게 된 뉴비였고 모험하는 게임처럼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굴착도 엄청 많이 했고 지하도 탐험하듯이 전부 돌아다녔다. 당연히 굴착을 한 공간엔 전부 횃불이 박혔고 탐험한 공간에도 전부 횃불이 박혔다. 거기다 미니맵에 몬스터가 표시되는 게 싫어서 몬스터가 있으면 찾아 가 횃불로 다 밝혀.. 2021. 4. 15.
[게임 리뷰]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중고 판매 후기 스위치랑 링피트를 따로따로 팔았는데 상대방 모두 키 크고 훤칠한 인싸 같은 사람이 와서 당황했다. 스위치라 그런가? 거래를 하는데 두 명 연속 그런 사람이 나오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고 인생에 회의감이 들었다.. 특히 두 번째 링피트 사간 사람이 무언가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하는 거 같아(녹턴 궁) 더욱 그랬다.. '아 레그 스트랩 같은 거는 몸에 닿는데 얘가 썼던 걸 써야한다고? 학교 다닐 때였으면 나한테 처맞았을 거 같은 녀석이!' 같은 생각을 하는 듯한.. (녹턴 장인) 사실, 링피트 일지에도 써놨지만 2일 하고 안 했던 거라 예전에 팔았어야 했다. 그런데 초기에는 "이거 하려고 샀는데 더 할 거야, 더 할 수 있어" 라는 이유로 안 팔았고, 조금 지나서는 요새 물량 풀려서 중고가 조금 떨어지.. 2021. 4. 7.
[마인크래프트 일지] 다이버전스 미터 케XXX님이 만들고 있던 다이버전스 미터. 참고로 다이버전스 미터는 슈타인즈 게이트에 등장하는 세계선 변동률을 표시해주는 장치다. 작년부터 삽을 떴었는데 세 칸만 완성되더니 멈추었고, 2021년이 됐을 때 한 칸이 부족하다고 하자 급히 들어와 하나를 더 만들면서 네 칸이 되었다. 지금은 네 칸 상태에서 몇 달 째 방치 중인 구조물. 기계실에는 숫자 한 칸 당 레버가 4개밖에 없는데, 어떻게 사용하냐고 물으니 2진법으로 작동된다고 했다. 2021을 표시할려면 0010 0000 0010 0001으로 레버를 내리면 된다. 2021. 4. 6.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세 번째 촬영 사진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두 번째 촬영 사진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무단 촬영 총 높이 256(마크 최대 높이)을 꼭대기로 삼는 피라미드라고 한다. 키XXX님과 SxxxxxxXXX님의 주도로 만들어지고 있고, 사실상 현재 작업도 두 사 mingaming.tistory.com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두 번째 촬영 사진 두 번째 촬영 사진도 올렸었는데 그 사이에 또 뭔가 신기로운 변화가 있어서 또 올린다. 크기는 두 번째 촬영 이후로 변하지 않았으나 꼭대기에 뭔가 생겼다. 그저 모래탑 쌓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맨 위에 금이 발리기 시작했다. 한 줄을 채우지 않은 부분까지 금으로 발리지 않을까 싶다. 실제 피라미드는 원래 상단에 금, 그 아래로는 대리석이었다.. 2021. 4. 5.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두 번째 촬영 사진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무단 촬영 총 높이 256(마크 최대 높이)을 꼭대기로 삼는 피라미드라고 한다. 키XXX님과 SxxxxxxXXX님의 주도로 만들어지고 있고, 사실상 현재 작업도 두 사람이서 거의 다 했고, 나머지 작업도 두 사람이서 거 mingaming.tistory.com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무단 촬영 며칠 전에 피라미드 건설 현장 스크린샷을 올렸는데, 주말 간 작업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서 새로이 올린다. 압도적인 크기. 서버에 구축되어 있는 중심 마을까지 다 삼켜버릴 정도의 크기.. ㅋㅋㅋㅋ 256 높이의 꼭대기엔 신호기의 빛만 나오고 있다. 참고로 바닥에 보이는 파란 지상은 바다가 아니고 렌더 거리가 안 되어 미구현된 바닥이다. 덮이지 않은 .. 2021. 4. 5.
[게임 리뷰] 링피트 운동 일지 8-12일차 (링피트 리뷰) 8일차 (2021년 3월 30일) 아무리 생각해도 어드벤처 모드로 하면 게임과 다를 바 없고, 운동으로서 애매한 거 같아 7일차인 어제 저녁에 커스텀 설정을 해놓았다. 한 코스를 러닝-자세(최대횟수)-러닝-자세 이런 식으로 꽉 채웠는데 다 하니 10분 정도 걸렸다. 어드벤처 모드 30분보다 커스텀 모드가 쉬는 시간이 없어 그런지 오히려 더 힘들다는 느낌이었다. 어드벤처 모드는 (난이도가 낮을 경우)몬스터 잡을 때도 자세 몇 번 하고 또 다른 자세 하고, 몬스터 잡으면 또 살짝 움직이가 또 한 번 몬스터 잡고, 몬스터 몇 번 잡으면 또 가만히 서서 대사 선택하고 스무디 만드느라 시간 걸리니까. 어쨌든 커스텀 모드 10분 하고 어드벤처 모드를 하니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 이전의 일지와 달리.. 2021. 4. 4.
[마인크래프트 일지] 피라미드 건설 현장 무단 촬영 총 높이 256(마크 최대 높이)을 꼭대기로 삼는 피라미드라고 한다. 키XXX님과 SxxxxxxXXX님의 주도로 만들어지고 있고, 사실상 현재 작업도 두 사람이서 거의 다 했고, 나머지 작업도 두 사람이서 거의 다 할 예정으로 보인다. 빨간색 원이 꼭대기.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피라미드 크기도 크기인데 피라미드 내부나 외부의 횃불이 일정한 거리로 촘촘히 박혀있는 건 거의 광기 수준이다.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가서 전경을 찍고 싶었는데 컴퓨터 사양 때문에 포기했다. 쉐이더를 켠 상태로 최대 렌더로 설정하니 렉이 만만치 않았는데, 꼭대기로 가는 길이 엄청 좁게 틀만 만들어져있어 렉 때문에 올라가다가 떨어질 거 같았다. 참고로 피라미드 내부는 평탄화 작업이 되어있는데, 저기 있는 사막 마을도 철거 후 그대로 .. 2021. 4. 3.